오산·동탄 하나님의 교회, 4년 동안 오산천의 환경지킴이 역할 29일 1천여명의 목회자와 성도 모여 오산천 일대 정화… 폐타이어, 폐건축물, 유리등 5톤 분량의 각종 쓰레기와 오물 수거

(오산·동탄 하나님의 교회 신도 1천여명이 29일 오산천 정화활동을 펼쳐 폐 타이어, 폐건축물, 음식물 쓰레기, 각종 생활쓰레기등 약 5톤에 이르는 많은 양의 쓰레기와 오물을 수거했다)
【경기경제신문】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지역을 대표하는 하천 정화에 나서 환경사랑의 좋은 본을 보였다. 특히 장년과 부녀뿐 아니라 휴일을 맞아 청년과 학생, 어린 아이들까지 온 가족이 봉사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29일(일), 경기도 오산시 오산천 정화에 나선 이들은 하나님의교회 경기남중연합회 목회자와 성도들이다. 오산시를 비롯해 인근의 평택, 화성, 안성 지역의 성도 1000여 명이 정화에 동참했다.
하나님의 교회가 오산천 정화에 나선 것은 올해로 4년째. 그 동안 매년 한 차례씩 오산천을 중심으로 하천 일대를 청소하는 작업을 꾸준히 펼쳐왔다.

(오산·동탄 하나님의 교회, 남성 신도들이 29일 오산천 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는 모습)

(오산·동탄 하나님의 교회, 남성 신도들이 29일 오산천 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는 모습)
이에 오산시를 비롯해 지역의 환경 관련 단체들도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의 애향심과 공공을 위한 봉사 정신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지난해 5월, 곽상욱 시장은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지역 발전과 활기차고 행복한 사회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하나님의 교회에 표창장을 수여하기도 했다

(오산·동탄 하나님의 교회,한 여성 신도가 오산천 둔치에서 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는 모습)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친환경 생태하천을 조성하기 위해 시민들의 사랑 받는 좋은 하천으로 바꾸는 문제는 너무 중요해서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는데 그 사업에 함께 힘써주시고 노력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곽상욱 오산시 시장과 이선주 화성시의회 운영위원장, 생태하천과장등 지역 인사들과 공무원들도 현장을 방문해 하나님의교회와 성도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오산천 정화활동에 참여한 화성시의회 이선주 의원이 오물쓰레기를 주워 봉투에 담고있다)
여러 차례 하나님의 교회 봉사활동에 참여해온 이선주 화성시의원은
"언제나 내 일처럼 정성을 다하는 성도들의 모습에 감동을 받는다"면서
"화창한 날씨에 가족들과 나들이 가는 시민들도 많은데 환경정화를 위해 아낌없는 봉사를 참여한 성도분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칭찬하기도 했다.
한여름을 방불케 하는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정화활동은 3시간여 동안 이어졌다.
이날 성도들은 오산역인근 하천에서부터 금오대교까지 약 3km에 이르는 넓은 구간을
청소했다.

[하나님의교회- 오산천 정화 캠페인 모습]
4년 동안 빠지지 않고 오산천 정화에 참여한 이준환(36) 씨는 "항상 봉사 활동을 할 때마다 봉사활동 이후 몸은 조금 피곤해도 마음이 개운하고 뿌듯하다"면서 "다음 해에는 더욱더 많은 사람들이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형준(45) 씨는 "사무실에서 업무에만 매달리다 가족과 함께 나오니 나들이 나온 것처럼 상쾌하다"면서 "청소도 하고 바람도 쐬고 아이들과 함께 좋은 추억도 만들고,
일석 삼조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은 이날 폐 타이어, 폐건축물, 음식물 쓰레기, 각종 생활쓰레기등 약 5톤에 이르는 많은 양의 쓰레기와 오물을 수거했다.
이번 행사를 마련한 오산 하나님의 교회 이광규 목사는 "
해마다 하는 일이라
성도들도 이제는 교회의 일처럼 자연스럽게 생각하는 것 같다.
하나님의 가르침을 본받아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고자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시민들이 산책과 휴식을 즐기는 공간인 만큼 앞으로도 오산천을 비롯해 지역의 깨끗한 환경 보존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산·동탄 하나님의 교회 신도들이 오산천 정화활동을 마치고 기념찰영하고 있는 모습]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은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따라
어른에서 어린 아이에 이르기까지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돕는 봉사와 나눔에 솔선한다. 무엇보다 다양한 봉사활동과 행사마다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여 화목한 가정을 이루는 것은 물론 이웃과 사회에도 좋은 본이 되고 있다.
출처 http://www.ggeco.co.kr/news/12516 경기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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