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얼큰하고 시원한 추석국물요리,콩나물새우탕!![롯데미림]
콩나물새우탕!!
( 추석명절국물요리, 새우요리, 콩나물요리, 롯데미림 )
다음주면 벌써 추석!!
올해는 추석명절이 유난히 빨리 찾아오네요!?!
반갑기도 하지만 왠지 마음의 준비도 필요한 명절 스트레스...ㅋㅋ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 했던가요?!?
그래서 이번추석은 다른때 보다 더 즐겁게 보내려 지금부터 마인드콘트롤을 하고 있답니다.ㅎ
무튼,,, 명절만 되면 집집마다 풍겨내는 지글지글 기름 지지는 냄새,,,
우리나라 명절요리가 기름진것이 좀 많은편이쟎아요.
처음엔 정말 맛있게 허겁지겁 먹는데(저같은 경우엔...ㅋㅋ)
먹을수록 느글느글 불편해지는 뱃속,,,
하여,,, 저희집에선 언젠가부터 명절국물요리로 시원한 콩나물새우탕을 만들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추석국물요리 토란탕이나 쇠고기탕국 등도 맛있긴 하지만
여러 기름진 명절요리와 함께 하려니 어느순간부터 조금 부담스럽더라구요.
그래서 적당히 얼큰하면서도 시원한 콩나물새우탕에 더 마음이 갑니다.ㅎ
콩나물새우탕 만들기 재료
* 육수 - 물 1.2리터, 솔치와 국멸치 한줌, 다시마 10*10cm 1장, 북어대가리 1개
새우 6마리
콩나물 220g
미나리 줄기부분만 한줌
대파 1대
청고추 1개
홍고추1개
* 양념장 - 국간장 1큰술, 미림 1큰술, 멸치액젓1/2작은술, 고춧가루 2큰술, 다진마늘 1큰술, 표고버섯가루 1큰술
냄비에 육수재료를 넣고 끓어오르면
다시마는 건져내고
중불로 줄인 뒤 10여분을 더 끓이다 건더기를 모두 건져줍니다.
위의 레시피대로 양념장도 만들고...
오늘 소개해 드릴 콩나무새우탕 양념장엔 미림을 사용했는데요.
미림은 쌀, 누룩, 알코올 등을 주성분으로 25일 이상 당화 및 숙성시킨 요리전용 맛술로
생선요리뿐만 아니라 국물요리에 넣으면,,,
천연아미노산과 유기산이 국물에 자연스런 감칠맛과 깊은맛을 주고 특유의 맛있는 풍미를 내며
더불어 다른양념이 재료에 잘 스며들게 도와줍니다.
특히,,, 탕이나 국을 만들때
간장과 미림을 1 : 1로 넣어주면 더욱 깊은 맛을 끓어 올려주니
국물요리시에도 미림!! 잊지마셔요!!^^
새우는 소금물에 흔들어 씻은 뒤
2마디와 3마디 중간에 이쑤시개를 찔러 넣어 내장을 빼주세요.
깨끗이 씻은 콩나물도 준비,,,
미나리는 줄기부분만 4~5cm 길이로 썰어주고...
대파와 고추도 어슷하게 썰어줍니다.
끓고 있는 육수에 새우와 양념장을 넣고 다시 끓어오르면 콩나물 넣어 3분쯤 끓이다
미나리와 청&홍고추를 넣어 한소끔 끓여주세요.
콩나물새우탕 완성입니다.
적당히 칼칼하면서도 얼큰한것이...
진한 육수와 새우의 감칠맛이 어우러져 왔다리갔다리 손이 바빠지는
그런 콩나물새우탕이랍니다.
시원하기는 또 어떻구요!?!
뜨끈한 국물이 목젓을 타고 가슴에서 배까지 뜨겁게 밀고내려가면
" 아~~~!! 시원하다!! "라는 말이 절로 나와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참 이상하죠?!?
뜨끈한 국물을 먹으면서 시원하다 하고...ㅋㅋ
어쨌든
아삭한 콩나물 건져 먹는 재미, 새우 발라먹는 재미도 한몫 하는 콩나물새우탕!!
느글느글한 명절요리로 더부룩해진 속을 시원하게 풀어주기에
올추석에도 저희집 국물요리는 무조건 요 콩나물새우탕으로 하렵니다.^^